경전선 구간 KTX 운행 횟수가 8월부터 주중 4회, 주말 2회 늘어난다.

경전선 KTX는 진주·창원에서 서울을 오가는 노선이다. 2019년 주말 기준 4회 증편(28→32회)했다. 그럼에도 입석까지 매진되는 상황은 여전했다. 주말 이용률은 116%에 이르렀다. 연간 입석 승객만 20만 명이다. 도는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 등을 찾아 지속해서 건의한 끝에 이번 증편을 이뤄냈다.

경전선 KTX는 8월부터 주중 24회에서 28회, 주말(금·토·일) 32회에서 34회로 확대된다. 특히 주중에는 상행선(진주역→서울역) 오전 7시 출발 편이 추가된다. 진주와 창원 등에서 출장 가는 이들이 자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말 일부 시간대 차량을 1대에서 2대로 붙여 좌석 수도 늘어난다. 주말 상행선(진주역→서울역) 오전 11시 24분, 오후 8시 5분 출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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