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에 72점 차 대패를 당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각)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미국과 2021 FIBA U-19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에 60-132로 졌다.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순위에 따라 16강 토너먼트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D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미국과 16강전에서 만나 더블 스코어 이상 격차로 지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국은 16강전에서 패한 팀끼리 겨루는 9∼16위 순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9일 개최국 라트비아와 맞붙어 이기면 9∼12위 결정전, 지면 13∼16위 결정전으로 넘어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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