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민예총이 올해 집중해서 운영 중인 '1회 창원노동문화축제'에 7월 행사가 가득하다.

10일 노래극 <불꽃> 공연과 17일 주요 본행사인 '일, 삶 축제'가 각각 오후 2시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린다.

노래극 <불꽃>은 지난해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기념해 만든 작품으로 초청 공연 형태로 기획했다. 조영래 변호사의 <전태일 평전>에 담긴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을 기반으로 낭송·노래·연기가 어우러진 공연이다.

17일 펼치는 '일, 삶 축제'에서는 상반기 기획한 노동자 영상공모전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하고, 창원민예총이 자체 제작한 콘텐츠도 상영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 연극과 음악 무대도 마련했다. 3인극 <같이 쫌! 살자>는 경영 악화를 이유로 날벼락처럼 해고 통지를 받은 청소노동자 이야기를 그렸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노동문화축제 누리집(13fest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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