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원농산 올해 첫 수출 선적식

밀양시는 지난 6일 초동면 영농조합법인 승원농산(대표 진인호)에서 올해 첫 대만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날 모두 48t을 선적했고, 7월 한 달 간 만생종 양파 총 240t을 대만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밀양시와 영농조합법인 승원농산, 범아무역(대표 정차순)은 양파 가격 안정화와 판로 다양화를 위해 대만 바이어와 수출협상을 벌여 이번 수출을 이끌어냈다.

▲ 밀양시가 지난 6일 밀양시 초동면 영농조합법인 승원농산(대표 진인호)에서 2021년산 밀양 양파 대만 첫 수출 선적식을 하고 있다. /밀양시
▲ 밀양시가 지난 6일 밀양시 초동면 영농조합법인 승원농산(대표 진인호)에서 2021년산 밀양 양파 대만 첫 수출 선적식을 하고 있다. /밀양시

승원농산은 하남읍과 초동면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고, 양파 당근 등 다양한 품목을 매입하여 농가의 판로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업체이다. 진인호 대표는 "이후에도 밀양의 우수한 농산물의 수출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배추, 양배추, 당근, 양파 등 농산물을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하고 있는 범아무역 정차순 대표는 "밀양 농산물 수출은 처음인데 우수한 품질과 선별능력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밀양시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신시장 확보와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파를 비롯해 파프리카, 토마토, 고추, 새송이버섯 등 밀양의 우수한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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