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중동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가 지하 7층·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면적 24만 1079㎡로, 경기 안성 스타필드와 비슷한 규모다.

스타필드 운영기업 신세계프라퍼티는 6일 "지난달 30일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통해 변경계획안 심의를 마쳤다"며 "2022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 측은 지하 8층·지상 7층 규모로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했다. 하지만 교통대란을 최소화하려면 건축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신세계는 자체적으로 건축 계획을 일부 수정했다.

신세계는 8월 건축심의를 접수해 올해 안으로 건축허가를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특별법에 따르면 51층 이상이거나 전체면적 20만㎡ 이상 규모의 건축 허가는 도지사 사전 승인을 거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스타필드 창원 건축은 경남도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나서, 그 결과를 토대로 창원시장이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스타필드 창원 완공 목표 시점은 202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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