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실현 보람·기쁨 누릴 수 있는 나라 만들 것"

▲ 국민의힘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야 민주화운동 인사로 잘 알려진 장기표 국민의힘 김해을당협위원장이 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가 무능과 무책임, 오만과 독선, 위선과 탐욕의 극한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절망적 상황을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정치가 바로 서야 한다. 저 장기표는 정보문명시대에 맞는 새로운 국가운영 방안을 준비했다. 저마다 자아실현의 보람과 기쁨을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저는 오랜 기간 서민대중의 권익보장과 민족통일을 위한 민주화운동을 해왔고 9년의 징역, 10여 년의 수배생활, 여러 차례 총선 낙선 등을 겪었다. 그러나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저의 꿈을 깨뜨리지 못했다"며 "우리는 새로운 문명의 세계적 모범국가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저는 네 편 내 편 편가르기가 없는 '상생 공동체 국가'의 국민화합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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