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5일부터 14일까지 초등교사 288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으로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학생 참여·협력형 배움중심수업 실연과 나눔'을 7개 수업 주제로 총 13회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수업 전문가인 수석교사의 수업 실연 및 나눔을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상호 협력이 일어나는 배움중심수업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켜 교실수업의 대전환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수업 주제는 총 7개다. △함께, 깊게, 알차게 배우는 독서 수업 △말랑말랑 생각을 잇는 수학 수업 △공감 대화로 소통하는 행복교실 △질문수업 활용 과정중심 평가의 실제 △전원참여 학습대화로 기초개념 탐구하기 △창의 예술 적용 영어 수업 △나는 나야! 나의 모습 찾아가기'이다.

특히, 실제 수업에 적용하기 쉽도록 수석교사는 수업자로,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이 되어 함께 수업을 만들어가는 실연 중심 운영과 수업 후에는 수업을 나누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를 위해 권역별 수석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수차례 온·오프라인 협의회를 통해 주제를 선정하고 수업을 설계해 수업 질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4∼5월에 교육지원청별로 교사 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협력형 배움중심수업 6시간 과정 연수를 운영한 바 있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둔 지금, 이번 수업 실연 및 나눔이 수업의 질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챙겨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 참여·협력형 배움 중심수업이 학교에 안착화 될 수 있도록 이후에도 수석 교사, 수업 전문가, 수업 나눔 교사 등 수업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의 수업 공개 및 나눔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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