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와이즈유)는 법학과 3학년 박기언(22·사진) 씨가 올해 한국장학재단 국가우수 장학금인 '인문 100년 장학금'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5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인문 100년 장학금'은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계열 학과(학부) 재학생 가운데 1학년 또는 3학년 우수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 씨는 접수자별 구분에 따라 전공확립Ⅰ유형에 선정돼 2년간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00만 원 생활비 일부를 지원받게 됐다. 

그는 "전공을 공부하며 리걸마인드(Legal mind)와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끈 부구욱 총장과 교수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선발을 격려로 생각하고 더욱 책임과 자부심을 갖고 법조인 목표를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