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및 경기회복세 유지를 위해 소비·투자 분야 사업비 1조 4735억 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했다. 이는 당초 교육부 목표액 1조 3788억 원을 106.9% 초과 달성한 것이다.

항목별로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및 학교신설 사업비 등 건설비 1688억 원, 인건비 1조 1636억 원, 자산취득비 192억 원, 운영비 외 5개 항목에서 1219억 원을 집행했다.

도교육청은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하고, 매월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점검,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분석 및 대책 마련 등 재정집행 추진상황을 종합 관리했다. 또 이월사업의 적기집행, 선금·기성금 지급 활성화 등 재정집행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했다.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으로 보통교부금 자체노력 수요(상반기 예산집행 비율) 인센티브 10억 원을 2022년도 보통교부금 교부 시 추가 확보하게 됐다.

조영규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올해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를 발판삼아 하반기에 재정집행을 더욱더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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