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한국농공학회, 경상국립대학교 지역시스템공학과가 농업용수, 지역 물관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와 관리를 위한 합리적 정책 대응 방향모색과 지역 물관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농업인단체, 경상남도 등과 함께 '2021년 제1차 경남 농어촌 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포럼에서는 '국가물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농업용수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황세운 경상국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손재권 전북대 교수, 장민원 경상국립대 교수, 신능호 경남도 사무관, 김주태 수자원관리부장 등 농어촌 물포럼 위원이 토론을 진행했다.

강동화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 본부장은 특히 통합물관리방안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용수의 지속가능성 확보 △안전한 농산업기반 구축으로 기후변화 대응 △지역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어촌용수관리 △농어촌용수 관리시설의 운영체계 효율화라는 4대 전략을 강조했다. 이어 유역물관리 정책과 계획수립 시 유역 내 농업용수 이해 관계자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강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남지역 농어촌용수의 현안 사항을 논의해 통합물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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