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봄기념사업회가 동요 '고향의 봄'(이원수 작사·홍난파 작곡) 기념사업 20년을 기념해 <고향의 봄 기념사업, 20년의 길>을 발간한다.

고향의봄기념사업은 '고향의 봄' 창작 배경지가 창원임을 알리고 지역의 훌륭한 문화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 시작됐다. 2003년 이원수문학관을 개관하면서 고향의봄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사단법인으로 탈바꿈했다.

㈔고향의봄기념사업회는 13일 오후 2시 창원 고향의봄도서관 동원홀에서 기념식과 출판기념회를 연다.

<고향의 봄 기념사업, 20년의 길>은 총 223쪽으로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공연, 학술, 전시, 교육 사업, 언론 보도자료 등을 총망라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창원시 관계자와 이원수 선생의 유족,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초청하여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고향의봄 20년 영상상영, 20년사 발간 경과보고, 시낭송 순으로 진행된다. '내가 살던 고향은' 시그림전은 18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55-294-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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