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명에 감사패 전달

▲ 왼쪽부터 수여식에 참석한 박강덕 씨, 허성무 시장, 정한호 씨, 이찬호 시의원.  /창원시 <br /><br />
▲ 왼쪽부터 수여식에 참석한 박강덕 씨, 허성무 시장, 정한호 씨, 이찬호 시의원. /창원시
 

창원시가 1일 시청에서 위급한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이찬호 창원시의원, 시민 박강덕, 정한호 씨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찬호 시의원은 지난 5월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80대 노인이 물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발견하자, 119신고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마산합포구 현동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강덕 씨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초기 본인이 보유한 방역 기계로 시내버스 차고지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을 했다.

정한호 씨는 부경대학교 학생인데, 지난 3월 마산합포구 진동면 앞바다에서 부모님 일손을 돕던 중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것을 보자마자, 곧장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해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7월 1일 창원시민의 날을 맞이해 우리 시민들의 생명을 구한 여러분이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이라는 시정 슬로건에 꼭 맞는 분들"이라며 "선행들에 대해서 104만 창원시민을 대신해서 감사드린다. 이러한 선행들이 널리 알려져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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