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서 상호 협력 약속

영호남 6개 전통예술단체가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악보존협회 진주지회 백치농악단(경남 진주/대표 김동현)과 문화공감 반지하(전남 광양/대표 송재영), 예인집단 무악(경남 양산/대표 소재연), 전통연희연구소 다락(전남 여수/대표 김선미), 전통예술원 장연(전북 장수/대표 박현희), 전통예술원 타무(전북 부안/대표 이영경) 이상 6개 단체는 지난 27일 전북 부안군에 있는 전통예술원 타무 사무실에서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영호남 지역에서 각 지역 농악과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경남 2개, 전북 2개, 전남 2개, 이상 6개의 전문예술단체는 지역 문화 교류와 성장, 발전을 목적으로 활발한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 업무연계를 통해 상호 지원ㆍ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 사단법인 한국농악보존협회 진주지회 백치농악단과 전남 광양 문화공감 반지하, 양산 예인집단 무악, 전남 여수 전통연희연구소 다락, 전북 장수 전통예술원 장연, 전북 부안 전통예술원 타무 등 6개 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r /><br /> /한국농악보존협회 진주지회 백치농악단
▲ 사단법인 한국농악보존협회 진주지회 백치농악단과 전남 광양 문화공감 반지하, 양산 예인집단 무악, 전남 여수 전통연희연구소 다락, 전북 장수 전통예술원 장연, 전북 부안 전통예술원 타무 등 6개 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농악보존협회 진주지회 백치농악단

사단법인 한국농악보존협회 진주지회 백치농악단 김동현 대표는 "이번 기회가 다양한 지역 예술 단체와의 활발한 물적, 인적 교류를 통해 전통예술이 상생하는 다양한 길을 모색하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힌편, 사단법인 한국농악보존협회 진주지회 백치농악단은 경남지역의 전통 농악을 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일반인과 전공자들이 모여 2017년도에 창단한 단체이다.

2018년 가야국악대전 대상, 창원 전국 국악경연대회 대상, 2019년 구미 전국농악경연대회 금상 등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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