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평가 시험 인증 수수료·기술 컨설팅 지원 등 협약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있는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사천시와 함께 사천시 소재 항공부품제조업체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항공부품 시험평가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 사업의 활용 지속적 개발 △시험평가, 개발지원, 제품인증 등의 종합적인 기술 컨설팅 지원 △제3자 시험 활성화를 통한 부품 품질 및 신뢰성 향상 등을 통해 항공부품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사천시는 KTL과 함께 사천시 소재 항공부품업체를 대상으로 계측기 관련 시험·인증 수수료 할인을 지원해 기업부담을 경감시키고, 종합기술 컨설팅 지원을 통해 품질향상을 도모해 국내 항공부품제조업의 위기 극복에 일조할 예정이다.

▲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사천시가 '항공부품 시험평가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TL
▲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사천시가 '항공부품 시험평가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TL

항공부품 시험·인증 수수료 지원 사업 주요 내용은 국제표준에 기반한 계측기 시험·인증 수수료 50% 할인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천시 소재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항공부품 제조기업이다. 예산은 2억 원(사천시에서 전액 제공)이며 올 연말까지 지원한다.

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시험평가, 개발지원, 제품인증 등의 종합 기술 컨설팅을 진행하는데 △시험평가- 항공 부품 시험 평가 기술 지원 △개발지원-시험절차서 개발 및 부적합부품 디버깅 지원, 항공 부품 R&D 개발품 기술 지원 △제품검증-국제 공인 성적서 (KOLAS) 발급 등이다.

KTL은 지난해 7월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추진 중인 KAI 협력사 상생협력 지원사업과 중복 적용할 수 있게해 활력 제고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 접수는 KTL 대표 홈페이지(www.ktl.re.kr) 또는 사천시 홈페이지(www.sacheon.go.kr)에서 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KTL 복합형상표준센터(031-500-02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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