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맥콜·모나파크오픈 출전…상금 10억 돌파 관심

박민지(23)가 내달 2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총상금 8억 원)에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 박민지 개인으로는 10번째 대회, KLPGA 투어로는 이번 시즌 12번째 대회에서 6승을 노린다.

시즌 상금 9억4804만 원을 번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2명 공동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시즌 상금 10억 원도 돌파한다.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07시즌 신지애(33)의 9승이고, 그다음 기록은 2008시즌 신지애, 2016시즌 박성현(28)의 7승이다.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16시즌 박성현의 13억 3309만 원이다.

아직 이번 시즌이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박민지가 역대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새로 쓸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4승을 더해야 신지애의 기록과 동률이 되는 최다승은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최근 추세로는 얼마든지 도전해볼 만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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