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화 의령부군수 '여성 발탁'

경남도는 29일 2~3급 실국본부장과 시군 부단체장 인사를 했다.

모두 22명으로, 승진 6명, 부단체장 7명, 전보·전출입 9명이다.

2급으로 승진한 이삼희 자치행정국장은 도의회 사무처장을 맡게 됐다. 김석기 도의회 사무처장은 김해시 부시장으로 전출됐다.

박일동 여성가족아동국장은 자치행정국장으로 임용됐고, 이상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이 여성가족아동국장을 맡게 됐다.

또한 코로나19 현장 경험과 도 복지정책과장을 역임한 권양근 산청부군수는 복지보건국장으로 임용됐다.

이미화 제조산업과장은 의령 부군수로 발탁됐다. 지난해 12월 최용남 합천 부군수에 이어 또 한 명의 여성 부단체장이다.

18개 시군 부단체장 가운데 7명이 전보되고 11명이 유임됐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선 7기 현안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실국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성별·직렬 등에 대한 형평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다음 달 19일까지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