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지원센터 창업공간
창원 팔룡동으로 확장 이전
18개 보육실·회의실 등 갖춰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정윤숙)는 28일 창원시 팔룡동 스마트업타워 16층에 여성창업공간을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정윤숙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김지원 경남센터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상창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준호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 이옥선 경남도의회 도의원,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 정진성 경남지방조달청장과 50여 명의 여성기업인이 참석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여성 창업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14억 원)와 경상남도(14억 원), 자체예산(10억 원) 등 총 38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15개 보육실을 18개 보육실로 확충했다.

▲ 28일 창원시 팔룡동 스마트업타워에서 열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남센터 확장 이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안지산 기자
▲ 28일 창원시 팔룡동 스마트업타워에서 열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남센터 확장 이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안지산 기자

또,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과 삶의 균형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수유실, 키즈룸, 여성전용휴게실 등 여성전용 공간의 확충과 코로나 이후 시대에 맞춰 스마트회의실, 포토스튜디오 등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창업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여성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코워킹스페이스를 만들어 입주기업과 동일한 혜택과 사업화 지원을 할 계획이다.

정윤숙 이사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여성 창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수 여성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망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원 경남센터장은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여성 경제인들과 멘토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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