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권양근 부군수를 단장으로 재난 취약 지역과 대형사업장 대상 안전점검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반은 동의보감촌 급경사지와 각종 국도·국가지원지방도 등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재난안전사고 예방점검을 진행한다.

군은 우기에 특히 취약한 급경사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연 또는 인공(옹벽·축대) 비탈면 등의 급경사지에 대한 전수점검을 진행하며 관리가 필요한 급경사지를 찾아내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조사도 병행한다.

군은 이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급경사지 162곳을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과 관리필요 대상지 발굴을 위한 일제조사도 벌일 방침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 중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경우 즉시 조치하는 한편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본격적인 우기가 오기 전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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