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노년층 고용 목적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임대주택에서 근무할 '무지개 돌봄사원' 1400명을 모집한다. 그중 경남은 116명이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취약계층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주택관리보조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사원을 말한다.

모집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일할 능력이 있는 LH임대주택 입주민으로 한정했다. 권역별(근무가능지역) 입주민 신청자가 미달하면 일반인도 신청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8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다.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단지환경정비, 임대관리 보조, 주민공동시설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급여는 월 91만 원 수준이고, 근무지는 LH 임대아파트와 매입임대주택 관리사무소다.

올해 모집인원 1400명 중 1300명은 전국 LH 임대아파트 722개 단지에서 모집하며 나머지 100명은 매입임대주택 18개 권역에서 모집할 계획이다. 경남은 116명을 모집한다.

임대주택 입주민을 1순위로 선정하고, 모집인원 미달 시 일반인을 2순위로 채용한다. 전년도 돌봄사원으로 근무한 자나 기타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자, 그리고 LH 전·현직 임직원과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방법은 1·2순위 모두 7월 7일부터 9일까지 지원자 본인이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인력개발원 유관기관에 직접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심사로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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