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오페라단 25일 창원 공연

빛나는 신인 성악가를 한자리서 만나는 기회가 찾아온다.

(사)경남오페라단이 25일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아리아로 떠나는 유럽여행'을 주제로 여는 신인음악회다.

무대에 오르는 주인공은 경남 출신이거나 도내 대학을 졸업한 성악가들로 구성했다.

소프라노 권수현(창원대)·이진영(인제대)·정수정(창원대), 테너 이상문(창원대)·조규석(계명대)·최용석(연세대), 바리톤 김지섭(창원대)·박태훈(연세대)이 출연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미희(창원대)가 맡는다.

오페라 <토스카> <리골레토><윌리엄 텔> 주요 아리아를 비롯해 마중·신아리랑·박연폭포 등을 노래한다.

정인숙 경남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처음 기획한 신인음악회"라며 "앞으로 해마다 실력 있는 지역 성악가를 발굴하는 무대를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신인음악회 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도가 후원하며 관람료는 1만 원이다.

문의 055-266-5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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