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1조 원이 넘는 대형 계약을 또 따냈다.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1조 1225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7조 302억 원)의 16%에 해당한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이들 선박을 건조해 오는 2024년 12월 말까지 선주 측에 차례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주 수주한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 설비(FPSO·1조 948억 원 규모)에 이은 조 단위 대형 일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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