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역사민속관 체험교육 마련

창원문화재단 창원역사민속관이 40세 이상 성인과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두 개의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자를 모집한다.

'전통, 일상을 담다'라는 주제로 마련한 두 개의 프로그램은 '전통문양을 활용한 천연염색 디자인'과 '이야기가 있는 민화와 도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천연염색 프로그램은 전통문양이 있는 천연염색 소재를 활용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기간은 7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창원역사민속관 교육관에서 진행되며 8월 16일엔 만든 작품을 전시한다. 7월 2일까지 선착순 모집.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민화와 도예 프로그램은 전통민화를 소재로 도예 분야의 예술과 융합해 체험해보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민화를 배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밥그릇과 접시 등 도자기 만드는 법을 배운 뒤 자기가 만든 도자기에 성형 기법으로 문양을 새겨넣어 최종 작품을 만들어내게 된다. 초교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라 방학 기간에 운영된다. 7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목·금·토 오전 10시부터 2시간 진행된다. 작품 발표는 9월 11일에 열린다.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 모집.

교육비는 없으며 인터넷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누리집(cwcf.or.kr)에서 축제·문화사업-전통문화사업-프로그램 신청 순으로 찾아 들어가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55-714-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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