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2-1로 이겨 8경기 무패
창원·진주 무승부…거제 승리

김해시청축구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해시청축구단은 19일 김포솔터축구전용구장에서 치른 김포FC와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8경기 무패행진이자 4연승이다. 특히 김해는 6월 치른 4경기에서 8골 3실점하며 공수 모두에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이날 김해는 선두 김포를 맞아 전반 15분 만에 루안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루안은 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린 데 이어 선취 득점까지 터트렸다. 1-0으로 후반에 나선 김해는 42분 이성재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행운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창원시청축구단도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같은 날 화성종합보조구장에서 열린 화성FC와 경기에서 0-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K4리그 거제시민축구단도 승전고를 울렸다.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19일 시흥시민축구단과 맞붙은 거제는 자책골로 리드를 내줬으나 후반 39분 터진 박동혁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나온 태현찬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같은 날 춘천시민축구단과 진주운동장에서 맞붙어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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