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마도의 날 기념식

▲ 지난 19일 열린 제17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데 대해 규탄하는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창원시
▲ 지난 19일 열린 제17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데 대해 규탄하는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창원시

창원시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최근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제17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했다.

박중철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부터 대마도에 대한 올바른 영토 의식을 가지고 앞으로 꾸준히 대마도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도 "우리가 할 일은 후대를 위해 소중한 역사 유산인 대마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본 도쿄 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을 규탄하는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제창했다.

창원시는 이종무(1360~1425년) 장군이 대마도를 정벌하고자 마산포(현 창원시 마산합포구)를 떠난 6월 19일을 '대마도의 날'로 정해 해마다 기념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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