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종교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0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13명이었다. 

지역은 창원 9명, 진주 3명, 함안 1명이다.

창원 9명은 기존 확진자 1명의 접촉자로 '종교 시설' 관련이다.

지난 18일 확진자 1명이 발생했고, 19일 그 가족 1명, 접촉자 2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창원 종교시설' 방문자로 확인됐다. 

해당 창원 종교시설 방문자 검사 결과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서울 명동 모습. 정부는 이날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율'과 '책임'에 방점을 둔 새 거리 두기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 완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등 내용을 담고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명동 모습. 정부는 이날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율'과 '책임'에 방점을 둔 새 거리 두기는 사적모임 인원 기준 완화,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 최소화 등 내용을 담고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즉각 대응팀을 현장에 보내 심층 역학 조사 중이다. 예배 참석자, 종교시설 관계자, 접촉자 등을 파악해 전원검사할 계획이다.

해당 종교시설은 다음 달 4일까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진주 3명은 국외 입국자, 함안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5062명, 입원 환자는 124명, 누적 사망자는 17명이다.

경남 최근 열흘 하루 확진자 수는  25명-10명-10명-5명-8명-4명-11명-13명-13명-1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429명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하루 확진자 수는 399명-374명-545명-540명-507명-482명-4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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