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전 3-1 승리 7경기 무패
창원도 3승 1무 상승세·6위로

패배를 잊은 김해시청이 어느새 리그 3위 도약에 성공했다.

김해시청이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3위에 올랐다. 김해시청은 5월 2일 울산시민축구단을 1-0으로 꺾은 뒤 7경기에서 5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21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섰다. 김해시청은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해시청은 13일 김해운동장에서 치른 평택시티즌FC와 경기에서 루안의 해트트릭 속에 3-1로 승리했다. 김해는 최하위 평택을 맞아 시종일관 앞선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26분과 43분 외국인 선수 루안이 2골을 몰아치며 앞서나갔다. 김해는 후반에도 추가골을 노렸고 루안이 12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3-0 리드를 잡았다. 후반 41분 이한빈에게 실점했지만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창원시청도 4경기 무패행진 속에 상위권 진입을 눈 앞에 뒀다.

창원시청은 12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른 K3리그 2021 파주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창원은 5월 30일 경주한수원을 2-0으로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창원은 최근 상승세를 반영한 듯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막판 실점하면서 아쉽게 4연승 행진을 달성하지 못했다.

창원은 전반 28분 선취골로 앞서나갔다. 임예닮의 패스를 받은 김슬기가 득점에 성공하며 1-0으로 달아났다. 창원은 정규시간 7분을 남겨놓고 상대에게 실점하며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안방인 거제운동장에서 이유찬, 태현찬의 연속골로 전주시민축구단을 2-1로 제압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진주운동장에서 만난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 경기에서 먼저 2골을 내주고도 집중력을 이어가며 2골을 쫓아가 2-2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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