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5000명서 7900명으로 확대…내일부터 4명 연석 관람도

창원NC파크에 입장할 수 있는 관중 수가 확대된다.

정부는 현 수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 다만 7월 예정된 새 거리 두기 전환, 휴가철 등을 고려해 실외 스포츠 경기장은 7월 시행 예정인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 중간 수준으로 관중 입장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인 경남지역은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5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서울 등 2단계 지역에서는 관중 입장이 30%까지 확대된다. 다음 달 거리 두기 개편안이 도입되면 1.5단계 지역은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70%, 2단계 지역은 최대 5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다.

NC다이노스는 25일부터 창원NC파크 정원의 50%까지 입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약 5000명에서 약 7900명까지 관중 수가 확대된다. 구단은 이와 함께 15일 KT위즈전부터 가족·연인·친구·지인 등 최대 4명까지 연석 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불펜가족석·피크닉테이블석·라운드테이블석·가족석에서 가족·연인·친구·지인과 연석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앞서 KBO는 문화체육관광부·중앙사고수습본부와 협조·논의해 동행인 좌석 연석을 허용한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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