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지역가치 창업가로 도내 9개 팀이 선정됐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7일 지역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지역가치 창업가 전국 250개 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중 경남지역은 진해근대역사문화 스토리북·드로잉북 제작 아이디어를 내놓은 시티앤로컬협동조합 등 9개 팀이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들은 사업모델 구체화, 마케팅, 브랜딩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상창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창의성과 지역 특성이 융합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코로나로 침체된 경남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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