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선발…내달 3일까지 접수

김해문화재단이 창작연극 <불의 전설> 오디션을 개최한다.

작품은 2019년 제1회 김해문화재단 전국창작희곡 공모 당선작으로 정선옥 작가가 썼다. 김해 대표 설화인 '황세장군과 여의낭자'를 바탕으로 한 애절한 사랑 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김해문화재단이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에 선정돼 열린다. 10월 중 개최되며 총 5회 열릴 예정이다. 거제 극단 예도의 이삼우 상임연출가가 연출을 맡으며 오세혁 서울실용예술전문학교 작가과 교수가 각색한다.

오디션은 모든 연습 및 공연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연습일정은 8월 24일부터 10월 12일까지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모집 배역은 총 12명이며 접수 기한은 6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김해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 들어가 관련 내용을 확인 후 △지원신청서 △오디션 과제 대사 녹화본 영상 △개인 특기 영상 등 3개 서류를 이메일(gascplay@gmail.com)로 보내면 된다.

1차 심사 결과는 6월 8일 재단 누리집에서 발표하며 2차 오디션은 6월 12일 김해문화의전당 M층 대연습실에서 열린다. 오디션 최종 합격자에 한해 별도 계약을 체결하며 공연수당은 교통비·식사비 등 제반 경비를 포함해 400만 원 안쪽이다.

문의 김해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320-1251 또는 055-320-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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