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여성센터(직장맘지원센터)가 직장맘과 직장대디들에게 가사 노동 시간을 절약하고 쾌적한 가정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직장맘 가사 지원 서비스'를 한다.

서비스 대상은 직장을 다니며 일·가정 양립 병행으로 가사 수납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맘·대디들이다. 

신청 자격은 김해시 거주·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장맘·대디 20명이며 선착순 접수·선정한다.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또는 한 부모 가정과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정이 우선이다. 모집 기간은 5월 14일부터 27일까지로 김해시 공공예약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9일 개강해 8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13회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수납 전문가 이해, 거실·신발장 정리 수납, 침구 장·옷장 정리 수납, 냉장고 정리 수납·재활용품 정리, 서재·자녀 방 정리 수납, 옷 서랍장·행거 수납장 등 다양한 공간을 정리·수납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강의 8주 과정과 현장 실습 5회 과정이다.

교육은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조정에 따라 시설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에 따라 수업 전 자체 방역 소독,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강의실 이용 인원 제한(4㎡ 당 1명), 띄워 앉기,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 운영한다.

김해시여성센터장은 "일과 가정 양립으로 힘든 직장맘·대디들이 수납 정리를 배워서 시간에 쫓겨 포기했던 집안 정리, 옷을 개거나 그릇을 수납하는 시스템을 한 번 구축해 유지할 수만 있다면 시간과 효율을 덤으로 챙길 수 있다"면서 "잘 버리고, 채우고, 정리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줄고 좋은 생활 습관도 형성돼 기분 전환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궁금한 내용은 김해시직장맘지원센터(055-310-892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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