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하자 긴급현장점검에 나섰다.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13일 확진자가 나온 후 동료 등 190명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88명은 음성이다. 

백두현 군수는 확진자가 나온 하이면의 한 건설현장 식당을 14일 방문해 긴급현장점검을 했다.

군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최초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해당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 식당은 출입자 명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 동선노출자에 대한 조사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 군수는 하이면 지역의 건설현장 식당을 둘러보며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 점검하고, 업주에게 출입자 체온측정과 명부작성 등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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