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공회의소가 13일 오후 1시 30분 상의 회의실에서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영춘 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업체 대표 10여 명과 임성빈 청장, 공병규 진주세무서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및 세제지원 강화, 세무조사 기간 단축 및 간소화, 중소영세납세자에 대한 징수유예 및 기한연장, 가업승계 지원 확대'를 피력했다.

임성빈 청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 회장님과 참석하신 분들의 말씀을 귀 담아 듣고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이영춘 회장은 "국정을 운영하는 데 세금은 필수다.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국세행정도 어려운 줄로 안다. 하지만 모든 경제주체들이 앞으로도 납세의 의무를 다하려면 지금의 위기를 잘 이겨야 한다. 이를 위해 지금은 탄력적인 세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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