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민과 함께 '생활 밀착형 치매 예방책' 마련에 나선다.

도는 최근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발족했다. 이 조직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 공급자인 공무원, 그리고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공공 정책·서비스를 설계한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첫 과제를 '알고 실천하는 슬기로운 치매 예방 생활'로 정했다. 현재 경남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6만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장년층은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치매를 꼽기도 한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 대상자 인터뷰, 설문 조사, 정보 수집·분석으로 수요자 요구를 우선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집중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도출한다.

그리고 그 해결을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정 내에서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치매 예방 활동 새 모델'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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