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단 제1사업장 확장
인력 75명 이상 신규 채용

▲ 창원시가 13일 오성사와 투자유치 협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 김정하 오성사 대표이사, 이동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  /창원시
▲ 창원시가 13일 오성사와 투자유치 협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 김정하 오성사 대표이사, 이동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 /창원시

창원시가 소형 가전제품·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오성사와 13일 투자유치 협약을 했다.

오성사는 최근 가정용 전자기기 수요가 크게 늘어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2024년까지 710억 원을 투자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공장을 확장하고 75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창원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기업 투자실현에 필요한 행·재정 지원을 한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경원 제1부시장, 김정하 오성사 대표이사, 이동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성사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건조기 등 가정용 전자기기제품 부품과 전기자동차 배터리케이스, 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생산하고 있다. 1965년 부산에 본거지를 두고 설립됐다. 창원국가산단에는 1986년 오성사 제1사업장이 세워졌다.

안경원 제1부시장은 "오성사의 대규모 투자로 창원시 핵심 기반산업 중 하나인 전기전자분야 제조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게 돼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투자 확대로 이어져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올해 들어 32개사와 투자금액 1조 1133억 원, 신규 고용 4868명 투자유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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