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시·시조 분야 공모

김해시가 '구지가문학상'을 제정한다. 대한민국에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발상지 문학인 '구지가(龜旨歌)'의 문화사적 의의를 고취하고, 문학 저변 확대와 역사문화도시 김해를 널리 알리고자 함이다.

김해시는 구지가문학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려고 '김해시 구지가문학상 운영 조례'를 마련했다.

또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1회 구지가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 위원 9명을 위촉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원장은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과 신춘문예 심사위원을 역임한 이우걸 시인을 호선해 문학상 응모 자격, 시상금, 시상 시기, 심사 방법 등을 논의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구지가문학상 공모 분야는 시(시조) 분야로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 대상이다. 시상은 구지가문학상과 가야문학상으로 구분한다. 구지가문학상은 1000만 원, 가야문학상은 500만 원 시상금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5월 중 김해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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