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렴공감협의회로 담당자 의견 적극 청취와 반영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우석)은 5월 13일부터 부패취약분야인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공감협의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1. 찾아가는 청렴공감협의회는 권역별로 창원 2교, 마산 1교, 진해 1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TF 위원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교의 청탁방지담당관, 행정실장, 청렴업무관계자, 방과후학교 업무 담당자와 부패취약분야(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 방안과 반부패ㆍ청렴정책 추진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시간이다.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되는 협의회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의 반부패ㆍ청렴정책뿐만 아니라 방과후학교 운영에 있어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한 방안과 교직원의 청렴인식과 갑질 근절 방안에 대한 학교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시간을 가진다.

13일 협의회를 가진 안골포초등학교 청탁방지담당관은 “일선 학교 현장의 관리자나 교사, 업무담당자는 의도적이 아니라 관계법령을 잘 몰라서 청렴에 위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라며 “관리와 규제 위주의 정책보다는 교직원의 청렴인식 제고를 위한 알기 쉬운 안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의회를 진행한 방과후학교 청렴TF 단장인 대야초등학교 송철규 교장은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다양한 청렴 계획을 보면서 청렴도 향상에 대한 노력과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학교의 의견을 교육청에 잘 전달하여 더 효율적인 청렴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교육지원청 정우석 교육장은 “방과후학교뿐만 아니라 부패취약 분야에서 각각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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