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평가 통과 국비 지원 가능
내년 말 착공 2025년 개관 예상

▲ 창원병원 옆 시유지에 건립 예정인 창원박물관 조감도.  /창원시
▲ 창원병원 옆 시유지에 건립 예정인 창원박물관 조감도. /창원시

창원박물관 건립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창원시는 지난 11일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로 창원박물관 건립에 국비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는 지자체가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중앙정부의 행정절차다.

창원시는 사업비 714억 원(국비 281억 원, 지방비 433억 원)을 들여 창원병원 옆 시유지 성산구 중앙동 159-1번지 일원에 박물관을 짓는다.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면적 1만 4748㎡ 규모다.

창원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건축 공모·설계, 시공 등 절차가 순조로우면 2022년 말 착공해 2025년 개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창원시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지역 산업·노동·역사를 재조명하고 옛 창원·마산·진해지역 동질성을 회복하려고 대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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