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시·산문 모집

거창군이 거창사건 70주년을 맞아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5회 거창사건 청소년 문예공모전'을 연다. 응모분야는 시와 산문 2개 부문이다.

다음달 15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는 공모전은 전국 청소년들에게 거창사건의 진실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거창사건과 관련된 진실 △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 △상처 치유 △평화정신 계승 △인권 보호 △화해와 상생 등이다.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중등과정 대안학교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은 우편이나 이메일(j1256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입상작은 △주제의 적합성 △작품의 우수성 △독창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뽑는다. 대상(도지사상) 2편과 특별상(교육감상) 2편, 최우수상(거창군수상) 8편, 우수상(교육장상) 8편 등 총 28편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준다. 6월 30일 공모 결과를 발표하며, 수상작은 내년 작품집을 발간해 전국 도서관과 학교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누리집(geochang.go.kr)과 거창사건사업소 누리집(geochang.go.kr/case/)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사건사업소 관리담당(055-940-8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시 183편, 산문 111편 등 총 294편이 접수돼 이 중 2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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