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고성그린파워, 시에 장학금 기탁

▲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본부와 고성그린파워가 사천시 학교체육과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시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도 장학금 2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천시
▲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본부와 고성그린파워가 사천시 학교체육과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시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도 장학금 2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고성그린파워,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10일 각각 사천시청을 방문해 학교체육과 사천시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 회사는 지난해 사천시와 학교체육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는 삼천포여고에 1500만 원, 삼천포여중에 1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고성그린파워가 삼천포여고에 3000만 원, 삼천포본부는 삼천포여중에 2000만 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두 학교 농구선수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이번 학교체육장학금은 우수선수 양성으로 사천 농구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