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랑축구단에 2-1 승리
창원시청 무승부·거제 패배

진주시민축구단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8일 진주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9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서울중랑축구단에 2-1로 승리했다.

진주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게 공세를 허용했다. 수비에 몰두하던 전반 35분에는 심지훈이 자책골을 넣으면서 선취골마저 허용했다. 0-1로 뒤진 후반 진주는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 교체로 나선 서경훈이 14분 동점골을 터트린 데 이어 17분에는 성봉재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뒤에도 추가골을 노렸던 진주는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15점으로 리그 7위를 기록했다.

창원시청축구단은 9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린 K3리그 경기에서 후반 막판 실점하며 평택시티즌FC와 무승부를 거뒀다.

창원시청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거친 수비에 고전했지만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18분 김동섭의 패스를 받은 임예닮이 상대 골문을 열었다. 후반 정규시간까지 리드를 지켜냈던 창원은 추가시간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거제시민축구단도 9일 평창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치른 K4리그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과 경기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허용한 끝에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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