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유출 문제 연일 거론…모든 정책에 의제 반영 주문

"경남도 모든 정책·사업에 청년 문제를 반영해야 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7일 열린 '5월 월간전략회의'에서 전 부서에 이 같은 주문을 했다.

김 지사는 "청년 정책이 담당 부서만의 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모든 부서가 우리 지역 청년이 어떻게 하면 더 머물 수 있는지를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청년 인구 유출감소 5개년 계획 수립'에 들어간 바 있는데, 김 지사는 추진단장을 직접 맡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연일 거론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략회의에서 이를 다시 한번 꺼내 들며 현재 경남도정 최우선 과제임을 환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회의서 코로나19 대응에서 출입 명부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확진자 발생 때 조기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다중이용시설 출입 명부"라며 "접촉자 찾느라 며칠씩 허비하며 그 사이 확산하는 등 관리 문제로 코로나 상황이 악화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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