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온라인 이벤트

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도시가 박물관' 온라인 플랫폼 홍보 이벤트를 펼친다.

'도시가 박물관'은 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사라진 도시의 과거를 현대 기술을 결합해 재조명하고, 기록을 통해 상시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아카이빙 사업이다.

과거 가야 중심지였던 김해 원도심 지역의 대성동 고분군·수릉원·수로왕릉·김해읍성 북문·김해한옥체험관·동상동 일원을 VR(가상현실)로 항공뷰와 거리뷰를 구현, 해당 지역을 실제로 걷는 듯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대성동고분박물관과 김해민속박물관 실내 전시도 VR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플랫폼(gimhaecitymuseum.com)에서 다양한 가야 유적지와 박물관을 관람하며 숨겨진 보석 모양 아이콘을 찾아 경품을 신청하면 된다. 관람 중 화면에 보이는 보석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팝업 창이 생성되는데, 별도 로그인이나 인증 없이도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1등 에어팟 2세대(1명), 2등 신세계백화점 상품권(1명), 3등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20명)을 준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센터 누리집(문화도시김해.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시가 박물관'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진행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시 전역으로 사업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단순 유적지 정보만이 아닌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시민들 이야기 등 도시 전체 역사를 기록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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