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등 소규모 전파는 여전
전국 하루 만에 500명대 감소
10일부터 65∼69세 접종 예약

경남 코로나 새 확진자는 사흘 연속 20명대를 나타냈다. 그 직전은 30~60명대를 기록한 바 있다.

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6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23명이었다. 지역은 △사천 7명 △진주 6명 △김해 5명 △양산 2명 △밀양 1명 △함안 1명 △산청 1명이다.

감염 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6명 △김해 보습학원 관련 1명 △사천 유흥업소 관련 1명 △조사 중 1명 △진주 노래연습장 관련 1명 △타 지역 확진자 관련 1명 △국외 입국 2명이다.

사천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 직장 동료 2명, 지인 1명이다.

사천 1명은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해당 업종 종사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진주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가운데 1명은 진주지역 고등학교 학생이다. 진주시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교직원 등 600여 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대면 수업이 재개된 평양교원대학 부속 모란봉구역 개선 유치원 아이들의 모습을 6일 전했다. 조립식 교구를 가지고 노는 북한 어린이들이 서로 다른 색의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대면 수업이 재개된 평양교원대학 부속 모란봉구역 개선 유치원 아이들의 모습을 6일 전했다. 조립식 교구를 가지고 노는 북한 어린이들이 서로 다른 색의 마스크를 쓰고 있다. /연합뉴스

진주 1명은 '진주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진주 2명은 국외 입국자다.

김해 4명은 가족으로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1명은 '김해 소재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양산 1명은 도내 확진자 가족, 또 다른 1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밀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자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안 1명은 입대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산청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4117명, 입원 환자는 434명, 누적 사망자는 16명이다. 최근 열흘 도내 일일 확진자는 56명-34명-34명-48명-65명-44명-34명-25명-23명-23명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집단 감염은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또 다른 집단 감염이 나오지 않도록 총력 대응 중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7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행(5월 27일)을 위해 6일 대상자 예약 접수에 들어갔다. 65~69세는 오는 10일부터, 60~64세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수한다.

대상자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이들은 도와 각 시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상담 콜센터(도청 055-120, 오전 9시~오후 6시)를 이용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574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 밑으로 떨어졌다. 최근 일주일 하루 확진자는 661명-627명-606명-488명-541-676명-5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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