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검도회가 지역 검도관 관장들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경남검도회는 코로나19로 검도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장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뉘기로 합의했다. 검도회는 지난 4일 임시총회를 열고 검도관 운영 지원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생계지원금은 지난 2020년 4월 1차 지원에 이은 두 번째 나온 지원 정책이다.

경남검도회는 그간 모아둔 특별적립금을 생계지원을 위해 사용한다. 임시총회에서는 대한검도회 공인 검도관 1개소당 50만 원씩을 지원하는 것을 결의했고, 5월 내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창운 경남검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경남검도회가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고자 했고, 임시총회에서 뜻을 함께하게 돼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검도관 관장들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경남검도회가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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