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배움의 공간이 '어르신 배움터'가 문을 열었다.

남해군이 4일 시니어창업 인큐베이팅 조성 사업으로 신축된 어르신 배움터가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카페 분위기가 물씬 나는 어르신 배움터는 어르신들의 커뮤니티 공간과 학습공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어르신 배움터는 69㎡ 규모로 화전로 59번길 23에 신축됐으며, 20명 이하로 공간 활용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개방된다.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인구(2021년 3월말 기준 전체인구의 38.2%)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쉼과 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소규모 공간을 마련하고 보람차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이주홍 군의장과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대한노인회 이재신 남해군지회장, 재능기부 참여 어르신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참석 인원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열렸다.

장충남 군수는 "어르신들을 위한 배움과 소통의 공간인 어르신 배움터가 우리지역 어르신들의 소통공간으로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배우고 나누며 보람있게 살아갈 수 있는 노인이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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