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진해구민회관 공연장서

낭만 첼로 연주자 송영훈(사진)이 진해를 찾는다.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는 창원특례시 지정 기념공연으로 오는 15일 오후 5시 진해구민회관 공연장에서 '첼리스트 송영훈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송영훈은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해 2002년에는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2016년에는 세기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직접 설립한 프랑스 카잘스 페스티벌, 2017년에는 난탈리 페스티벌에서 초청을 받아 연주했다. 그는 연주 활동 이외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대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날 공연은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글라주노프의 '멜로디'로 시작한다.

이어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2악장',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와 '소나타 3악장'을 선보인다

거리 두기 좌석제 관람료 5만 원. 문의 055-719-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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