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유소년 승마단이 창단했다.

함안군은 지난 2일 오후 함안군승마공원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와 남혁우 함안군승마협회장, 승마단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했다.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위한 이날 창단식에서 조근제(군수) 승마단장은 유소년 승마단원 14명에게 임명장과 배지를 전달하는 등 승마단 첫걸음을 축하했다.

군은 2021년 말 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확보한 8000만 원으로 유소년 승마단원에게 승마 보호복, 보호 헬멧 등 개인 장구류를 구입·지급했다. 승마단은 지난달 3일 첫 강습을 시작했으며, 승마교관 지도로 1년간 평보, 속보, 구보, 장애물 비월 운동 등 전문 승마교육을 체계적으로 받는다.

이들은 앞으로 군을 대표해 각종 유소년 승마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군과 함안군승마공원을 홍보하는 활동도 한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군은 미래 선진 레저로 각광받는 말 산업을 일찍 준비해 말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 건강 등 여가 선용에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승마단원들은 드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최고 승마단원으로 성장해 함안군 말 산업 미래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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