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 후보 116명 맞아

NC다이노스-SSG랜더스전 등 4일 편성된 프로야구 5경기가 취소됐다.

KBO는 4일 편성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5경기를 취소했다. 취소된 경기는 10월 잔여 경기 일정 발표 때 함께 편성된다.

KBO는 지난 3월 19일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제출했다. 이 중 해외에서 뛰거나 아마추어인 선수를 제외한 116명이 3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차로 맞는다. KBO는 해당 인원의 휴식을 보장하고 각 팀의 전력 공백 가능성을 최소화해 공정한 정규시즌 진행을 위해 4일 편성된 경기를 취소했다.

백신 접종 선수 중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힘든 경우를 대비해 특별엔트리도 한시 운영된다. 백신 접종 선수가 관련 증상으로 접종일 다음 날부터 3일 이내에 말소될 경우 만 10일이 지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게 하고 최대 3일까지 등록일수를 인정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선수가 말소돼 이를 대신해 등록된 선수는 특별엔트리 선수로 지정돼 엔트리 등록 다음 날부터 3일 이내에 말소될 경우 만 10일이 지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게 했다.

다만 특별엔트리 선수는 백신 접종 선수가 재등록 시 말소되지 않거나 특별엔트리 선수로 등록된 이후 3일이 경과된 경우 추후 엔트리에서 말소 시 만 10일 경과 후 재등록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