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 친환경인증 농식품 생산·유통 관리 강화에 나선다.

경남농관원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농식품 인증제도 개선 내용 홍보를 추진한다. 지난해 도입된 무농약원료 가공식품 인증, 비인증품 친환경 표시 금지 등 제도 개선 내용을 농가, 식품업체에 홍보한다.

경남농관원은 소비자 신뢰를 향상하고자 친환경인증 농산물, 가공식품의 생산·유통과정 관리도 강화한다. 인증 농장, 식품업체는 1년 주기로 인증심사하고 연 1회 이상 인증 농장과 식품업체를 찾아 사용 자재, 가공원료, 제품검사 등 인증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과거 인증기준 위반업체, 위반 빈도가 높은 품목, 지역 생산 농장·식품업체 등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현장 단속반을 투입해 인증기준 준수 여부도 파악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거래 증가에 대응해 친환경인증 농식품 표시사항 점검을 강화하고 허위·과장 표시와 거짓 광고 행위도 점검할 계획이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친환경인증을 활성화하고 인증 농장과 인증품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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