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총회 인준 거쳐 정식 임명

초선인 강민국(국민의힘·진주 을) 국회의원이 당 원내대변인 겸 원내부대표로 3일 내정됐다.

지난달 30일 김기현 원내대표 선출 이후 첫 당직 인선으로 추후 의원총회 인준을 거쳐 정식 임명될 것이라고 국민의힘 측은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강 의원 발탁과 함께 재선 추경호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선임했고 비서실장에 전희경 전 의원, 또 한 명의 원내대변인에 역시 초선인 전주혜 의원을 내정했다.

경남도의원을 거쳐 지난해 총선에서 경남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된 강 의원은 개혁과 쇄신을 지향하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인 '지금부터' 좌장을 맡고 있다.

당 관계자는 "97세대로서 진영에 갇히지 않은 '열린 사고'로 국민이 바라는 당 개혁을 이끌어달라는 의미의 인선으로 보인다"고 했다.

강 의원은 "젊은 열정으로 당 개혁과 쇄신의 목소리가 국민들과 소통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내년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 '완전한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당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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